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성료, 공동대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당일 비공개일정으로 인해 2년 연속 불참, 빈축 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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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4월 30일 토요일 오전 8시 서울시 잠실 올핌픽주경기장에서는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그리고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이기도 한 김락환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성남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17,000여명 참가규모로 준비됐다고 한다.

 

경기종목은 풀 42.195km, 하프 21.075km, 핸드사이클 21.095km/5km/어울림 비경쟁부분 5km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들도 참가해 코스를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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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회 개최를 축하해주기 위해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류영기 서울시 행정부시장, 김정록 국회의원,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장을 비롯해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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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서울특별시의 수장인 박원순 시장과 국제적인 체육대회를 관장해야 할 김종덕 문체부장관이 불참한 관계로 대회 참석자들에게 논란이 됐다.

 

김락환 회장은 공동대회장이기도 한 박원순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불참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알렸다.

 

김 회장은 "세계 20개국에서 휠체어를 타고 참석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수천명의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참여하는데 공동대회장인 서울시장이 아무런 이유없이 참석하지 않으면 문제가 많다"라며 무책임한 박원순 시장의 태도를 언급하며 공동대회장으로서의 책임론을 지적했다.

 

김락한 회장은 내년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는 세계에서 모인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박원순 시장의 무조건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유통신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식전 행사에 참석을 못한 이유와 그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취재에 나섰다.

 

지난 4월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일정에 대해 비서실과 일정관리팀에 문의한 결과 박 시장은 당일 비공개일정이 잡혀 있었고, 오후 2시경에는 서울 이스타디움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일정관리팀에서는 박 시장의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사적 관계이거나 공적관계일지라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줬다.

 

한국유통신문에서는 비서실 관계자에게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상징성이 있는 대회고, 국제적인 대회에 서울시의 수장이 왜 참석하지 않았냐"며 질문을 했지만 뚜렷한 답변은 없었다.

 

책임질 일을 하지 않으려는 공무원 사회 특성상 타 부서에 문의를 하라며 회피한 관계로 기자는 일정관리팀, 신문팀, 장애인체육과, 체육과 등에 전화를 걸어 취재를 했지만 자신들의 업무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는 답변만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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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일반인과 장애인들을 차별하는 것으로 밖에 비쳐질 수 없는 박원순 시장의 행동은 그에 합당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할 사안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국제동아마라톤대회와 같이 수만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큰 행사에는 우선적으로 참석해 축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와 비교되기도 한다.

 

아무리 비공개 일정이 급했다고 할지라도 잠시 들러 격려의 말을 전했더라면 사회 소외계층인 수많은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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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경북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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